전등사
고구려 때 창건된 강화 최대 규모의 천년 고찰이자 호국 사찰.
내력과 특징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11년(381)에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오래된 절로, 강화도 안에서 가장 큰 사찰로 꼽힌다. 처음에는 '진종사'라 불렸으나, 고려 충렬왕비 정화궁주가 옥으로 만든 등을 시주했다는 이야기에서 '등불을 전한다'는 뜻의 전등사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절은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이 깃든 삼랑성(정족산성)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세 봉우리가 솥의 다리처럼 솟았다 하여 정족산이라 부르는 산세에 둘러싸여, 고찰의 고요한 분위기와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다.
볼거리
경내에는 조선 중기 목조 건축을 대표하는 대웅보전을 비롯해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여럿 있어 건축·불교 미술을 살펴보기 좋다. 처마 밑을 떠받친 조각상 등 세부 장식에 얽힌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1866년 병인양요 때는 정족산성에서 양헌수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이 프랑스군을 물리쳤고, 이 승리를 기린 승전비가 절 인근에 남아 있다. 경내 위쪽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정족산 사고 터가 복원되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관람 시간과 소요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삼랑성 성곽과 사고 터까지 함께 걸으면 넉넉히 한 시간 이상 걸린다. 개방 시간과 관람료 등 구체적인 이용 정보는 방문 전 강화군 문화관광 또는 전등사 공식 안내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등사까지 어떻게 가나요?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일대에 있으며 삼랑성 성문을 지나 절로 오른다. 대중교통·주차 정보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공식 안내를 확인하기 바란다.